세계석학들과의 인터뷰 33선
대한민국을 말하다
김환영
  2017-08-30   978-89-6374-249-6
  신국판, 무선제본   272p
15,000
(eBook : 9,000원)
판매중




조지프 나이, 프랜시스 후쿠야마, 알랭 드 보통, 폴 케네디, 비벡 와드와…
세계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33인의 석학들이 바라본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말하다』는 미‧중 패권경쟁, 북핵위기, AI 등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좌표는 어디에 있는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조지프 나이, 프랜시스 후쿠야마, 알랭 드 보통, 폴 케네디, 비벡 와드와, 리처드 하스, 토머스 프리드먼 등 세계의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석학들에게 묻고 답한 기록이다. 세계의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석학들의 인사이트를 이해하고 생각의 크기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에 석학들이 보내는 찬사와 조언, 그리고 경고

미 스탠포드대 출신의 정치학 박사인 저자 김환영 기자는 동서 고전에서 현대 정치까지를 아우르는 탄탄한 지식을 바탕으로 10여 년 동안 세계적 석학들을 인터뷰해 왔다. 이 책은 그중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맥락 속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33인의 인터뷰를 선별해 담았다. 특히 ‘북핵‧외교안보 위기 속 한국이 균형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지’, ‘미‧중 패권경쟁 시대에 한‧미, 한‧중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AI 시대의 승자와 패자는 누가 될 것이며 우리에게 기회는 있는지’, 그리고 ‘미래에 닥칠 문제들에 어떻게 대비해 나가야 할지’ 등과 같이 독자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에 대한 석학들의 인사이트가 돋보인다.


미‧중 패권경쟁의 향방 등 외교‧안보‧경제 이슈 속에서
대한민국이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하다

이 책의 1장에는 세계적 석학들이 분석한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의 현주소를 담았다.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의 대한민국은 평가기준에 따라 이미 선진국이거나 선진국 문턱에 있는 나라로 언급된다. 경제적 성장은 물론 문화‧예술‧스포츠 등 많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작 우리들은 스스로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칭하며 자조하고 때론 답답한 마음에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저자가 만난 세계적 석학들은 대한민국이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는 지정학적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나라를 지켜낸 점,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훌륭한 파트너로 거듭난 점, 그리고 1980년대 이후 여야 간 정권교체를 여러 차례 지속한 점 등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석학들의 찬사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향한 조언과 경고도 이어진다. 
2장에는 미‧중 패권경쟁, 북핵위기의 한반도 문제 등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길’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석학들에게 저자가 가장 여러 번 건넨 질문은 미·중 패권경쟁의 향방과 중국의 민주화 가능성이었다. 우리나라의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균형’이라는 점을 내비치고 있다. 민족주의·동아시아지역주의·글로벌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며, 국가 정책과 개인의 삶도 그렇게 돼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3장에서는 격변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묻고 답한다. 석학들은 AI 시대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그 속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은 정치‧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대통령 등 대한민국의 리더들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역할들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저자 : 김환영>

현재 중앙일보 논설위원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는 기자다. 김환영에게 좋은 글이란, 공정하고 뭔가 건질 게 있고 즐거움을 주고 나름 솔루션을 제공하며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는 따뜻한 글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중남미학 석사,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교수에 이어 YBM에서 ‘시사영어연구’ 편집장,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편집장, 테스트개발실 부장으로 일했다. 한경대학교 겸임교수로 영어를, 단국대학교 단인아(단국인재아카데미) 초빙교수로 고전을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 『하루 10분, 세계사의 오리진을 만나다』 『아포리즘 행복 수업』 『마음고전』 『CEO 인문학』(근간) 등이 있다.
1. 석학들, 국제질서 속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말하다

세계와 자신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나라, 한국 _로버트 졸릭
경제적 성공을 정치적 성공과 결합시킨 대단한 나라 _조지프 나이
개방·세계화 정책에서 후퇴하지 말라 _게리 베커
한국은 인정사정없는 사회다? _기 소르망
보수·진보 진영 논리가 작용하지 않는 분야, 한국 교육 _어맨다 리플리
한국인의 에너지, 그 밑에는 성공 향한 불안감이… _에이미 추아
한국인과 유대인은 배움에 대한 경의가 엄청나다 _로버트 루트번스타인
한국이 중·일과 이웃한 건 때론 축복, 때론 저주 _재러드 다이아몬드
‘동북아국가연합’의 통합 촉진자가 돼라 _키쇼르 마부바니
한·일관계 신뢰 회복이 동북아 안정·평화의 핵심이다 _애런 프리드버그
미·일과 강력한 관계 유지하고 중국과는 서로 믿을 제도적 장치를… _로버트 코헤인


2. 석학들, 강대국의 길을 말하다

강하고 능력 있는 국가 없이는 경제발전도 없다 _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이 강한 건 세계인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_피터 카젠스타인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나라, 한국 _알랭 드 보통
한국이 경제 강대국이 되려면… _폴 새뮤얼슨
후진국에 도시건설 서비스를 통째로 수출하라 _폴 로머
독일 히든 챔피언의 대·중소기업 간 신뢰·존중을 배우라 _헤르만 지몬
경제보다는 정치적·심리적 문제가 더 시급하다 _슬라보이 지제크
민주주의의 선두주자인 미국·영국·프랑스에도 문제는 있다 _에마뉘엘 토드
한국 정치의 미래가 밝은 이유는… _이안 부루마
최선의 전략은 중국·미국 모두의 동맹국이 되는 것 _옌쉐퉁
세계 최고의 외교력을 확보해야 한다 _폴 케네디


3. 석학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

미래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미래를 차지한다 _비벡 와드와
잘못했다고 고백해야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_필립 짐바르도
4차 산업혁명이 약속하는 ‘기하급수적인 성장’이란 없다 _로버트 고든
AI의 시대, 우리의 마음을 잊어버리면 안 돼 _유발 하라리
AI가 ‘스킬의 가치’ 바꿔… 10년마다 직업 바꾸는 시대 왔다 _제리 카플란
지구의 미래 위해 우주개발은 피할 수 없는 길 _해리슨 슈미트
불평등은 사회를 분열시키고 공동체 속 삶을 약화시킨다 _리처드 윌킨슨 
슬로라이프·보다 풍성한 우리의 삶을 위해 _쓰지 신이치
미래는 동쪽에… 서구·이슬람 갈등에 엮이지 말라 _타리크 라마단
세계화에 조응하는 ‘세계질서 2.0’이 필요하다 _리처드 하스
세계가 어느 방향으로 가건 한국에는 문제 없을 것 _토머스 프리드먼

지정학과 세력균형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미·일과 강력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한국의 독립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은 쪽은 중국이다. 중국이 위험한 민족주의 세력이 될 경우 한국을 도울 수 있는 우방들과 대립관계를 형성하지 말아야 한다.
좋지 못한 역사적 내력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강력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게 현명하다. 하지만 현실주의 관점으로 봐도 중국과 최대한 좋은 관계를 당연히 유지해야 한다. (로버트 코헤인) -p.087


내가 한국인이라면 스위스나 핀란드, 아일랜드를 잘 살펴보겠다. 이들은 친시장적이면서도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스위스를 보라. 교육제도도 미국보다 훌륭하다. 노동자의 자녀들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나는 한국이 양적인 면에서 경제적으로 일류국가가 되려고 너무 집착하지 않기를 바란다. 분배와 불평등 해소도 중요하다.(폴 새뮤얼슨) -p.123


한국에는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중소기업들이 많다고 확신한다. 삼성, 현대, LG에 제품과 용역을 공급하는 회사가 된 것은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한국 중소기업과 독일 중소기업이 다른 점은 기술력 격차가 아니다.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국제화 달성을 향한 용기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가능하다. (헤르만 지몬) -p.140
“세계적 지성들이 선사하는 지식의 보고에 다가간 김환영 박사 특유의 커뮤니케이션 기법이 돋보이는 인터뷰 모음이다. 탁월한 학자적 통찰력과 뛰어난 기자적 순발력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또한 언론학·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알아야 할 인터뷰 기사 작성 기법과 화법의 한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김환영 박사만큼 독서량이 많은 사람을 우리나라에서 찾기 어려울 것이다. 동서 고전과 현대 정치, 사회, 종교, 인문, 경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저자가 세계 석학들과 나눈 대담을 정리한 이 책은 우리에게 오늘의 세상에 대한 통찰, 그리고 미래에 닥칠 문제들을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다.” 
- 조윤제,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김환영 논설위원은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이다. 또한 관심사가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전 세계의 급변하는 흐름과 맥락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다. 지금 이 시점에 세계에서 가장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사람들과 진행한 인터뷰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 세상의 변화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안철수,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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